프로토 13회차 발매…KBL·WKBL 치열한 순위경쟁이 변수

입력 2016-02-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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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는 스포츠의 재미, 프로토에서 즐기세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국내외 프로스포츠를 총 망라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13회차를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선 12일(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벌어지는 국내남녀프로농구 34경기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경기,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 등 총 160경기가 토토 팬들을 찾아간다. 특히 국내남자프로농구(KBL)의 경우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 만큼 시즌 막판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 국내여자프로농구(WKBL)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위권의 치열한 경쟁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 KBL, 막판 고춧가루 부대에 주의하라!

KBL에선 6강 PO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지만 아직 최종순위가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고춧가루 부대를 주의해야 한다. 먼저 4위 KGC는 이번 회차 1∼3번 경기에서 LG를 상대한다. 3위 오리온에 2.5경기차로 뒤져있는 KGC는 큰 이변이 없는 한 5위 삼성과 6강 PO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단, 5위 삼성과는 0.5게임차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5전3승제인 6강 PO의 경우 먼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4위를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KGC다. 게다가 KGC는 올 시즌 안방 성적이 가장 좋은 팀 중 하나다. 따라서 남은 경기에선 체력안배보다는 4위 사수에 올인할 가능성이 높다.

1위 KCC는 13일 6위 동부를 상대한다. 5위 삼성과의 간격이 3경기차로 벌어진 동부의 순위 변동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오히려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할 팀은 2위 모비스와 3위 오리온의 추격을 받고 있는 KCC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경우 4강 PO로 직행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에 KCC로선 반드시 선두를 지켜야 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2패로 KCC가 다소 앞서는 데다, 최근 분위기에서도 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가 우세해 보인다. 동기부여 측면까지 따지면 KCC로 무게의 추가 기울 수 있는 대결이다.


● WKBL, 매 경기 접전 예고…핸디캡 및 언더/오버 게임에 주의하라!

유례없는 순위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WKBL 역시 농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리그다. 그 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는 3위 삼성생명과 4위 신한은행이 맞붙는 7∼9번 경기다. 삼성생명에 2경기차로 뒤져있는 신한은행은 PO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다만 최근 신한은행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초반 3차례 맞대결에선 신한은행이 모두 승리했지만, 최근 2경기에선 삼성생명이 연승을 거뒀다. 특히 1월 10일 열린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선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77-49로 대파했다. 객관적으로는 삼성생명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양 팀 모두 절박한 형편인 만큼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높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프로토 게임에선 플레이오프를 앞둔 국내남녀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한 경기가 토토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각 팀의 상황에 따라 경기력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꼼꼼한 전력분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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