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히어로 무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가 미국보다 한 주 앞서 4월에 한국 관객과 만난다.
16일 디즈니 코리아 측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4월 28일 한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한 주 뒤인 5월 6일 개봉한다.
마블 페이즈3의 서막을 여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초능력 등록법인 소코비아 협의문을 놓고 슈퍼히어로들이 편을 갈러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해당 법에 반대하며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과 갈등을 빚는다.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워 머신,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헐크는 등장하지 않으며, 톰 홀랜드가 캐스팅된 새로운 스파이더맨도 합류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10일 미국 프로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을 통해 40초 분량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팀이 서로 대치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디즈니,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