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배출가스 조작 사건 관련, 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19일 오전 폭스바겐코리아 한국법인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폭스바겐 경유차 배출가스를 조작하고 배출 허용 기준에 맞지 않게 자동차를 생산한 뒤 제대로 인증 받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환경부는 이 같은 혐의로 지난달 폭스바겐코리아 한국법인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독일 본사 임원 테렌스 브라이스 존슨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결함시정계획서 핵심내용 중 하나인 결함 발생원인을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또 다른 핵심내용인 결함개선계획은 극히 부실하게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