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영춘이의 과거 가출사건이 방송을 탔다.
영춘이를 키우고 있는 강인 고모는 “요즘은 영춘이가 집을 안 나간다. 집 근방에서 논다”고 말했다.
영춘이는 밥 먹듯이 가출했던 화려한 과거 전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강인은 “기억난다. 집에 온 지 3일 만에 집을 나갔었다”며 “한 번은 청와대 앞에서 찾았지 않냐”고 물었다.
고모는 “맞다. 당시 소방서 서장님이 영춘이 몸 안에 든 동물 등록 칩으로 주인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어 고모는 “소방서 일지에 ‘낮 12시경 청와대 앞 공원에 개 출몰. 체포’라고 적혀있었다. 졸지에 간첩 취급을 받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