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프로듀스101’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시 종료된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치러진다. 이를 통해 ‘프로듀스101’과 계속 함께 할 1~61등의 연습생들, 아쉽지만 이 곳을 떠나야 하는 62등 이하의 연습생들이 결정될 예정이다.
뮤직K 소속 연습생 김주나는 투표결과 19등에 이름을 올렸다. 소울있는 가창력으로 걸그룹 보다 솔로 가수에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고 춤에 있어 약한 모습을 보여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김주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김주나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