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고은, 4년 만의 무대 “노래하면 안 되는 사람인 줄” 눈물

입력 2016-02-22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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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고은, 4년 만의 무대 “노래하면 안 되는 사람인 줄” 눈물

복면가왕 ‘엠빅’의 정체가 탤런트 겸 가수 신고은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의 첫 무대에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과 ‘부활한 백 투 더 퓨처’가 등장해 배우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이날 ‘엠빅’은 ‘백 투 더 퓨처’에게 3표 차이로 아쉽게 패하며 핑클의 ‘루비’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엠빅’의 정체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신고은이었다.

신고은은 “4년 만에 무대에 섰다. 무대 울렁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가수 활동을 실패하고 3~4년 동안 계속 뮤지컬 무대에서 열심히 노래했다”며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신고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엠빅’ 가면을 쓰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늘 너무너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라며 “다시는 노래하면 안 되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따뜻한 격려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됐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고은은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러브 팝(Love Pop)’으로 데뷔했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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