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장현승 태도논란, 팬들도 분노 “해명해 달라”…진실은?

입력 2016-02-22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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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장현승 태도논란, 팬들도 분노 “해명해 달라”…진실은?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이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네티즌이 비스트의 팬임을 밝히며 “비스트를 오랜기간 아끼고 사랑해오던 팬으로서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들에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불성실한 태도를 제기했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장현승은 4년 전인 지난 2012년부터 무대에서 나태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의 팬미팅을 무단으로 불참한 뒤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포착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계속해 팬들의 원성이 높아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장현승의 불참 이유를 “집안 사정과 좋지 않은 몸 상태로 갑작스럽게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기 때문에 팬들의 배신감을 더욱 컸다.

특히 장현승은 팬미팅 불참 논란 이후 비스트 데뷔 6주년을 기념한 네이버 V앱 방송에서 ‘데뷔 후 6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카페에서 사진 찍힌 것? 저도 사생활이 있잖아요”라고 답해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또한 그는 “장현승이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 하는 완전체 무대에서 눈에 띌 정도로 안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음정을 바꿔 부르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태도논란에 팬들은 사과나 해명을 요구하고 있고 장현승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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