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부리그 팀 3-0 완파… FA컵 8강 진출

입력 2016-02-23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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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위기에 놓여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슈루즈버리 타운을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영국 슈루즈버리에서 열린 2015-16시즌 영국 FA컵 16강에서 슈루즈버리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주 유럽챔피언스리그(UEFA)에서 미틸란에게 당한 패배 수모를 씻어냈다. 앞서 맨유는 미틸란에게 1-2로 패했다.

이날 맨유는 3부리그 팀을 상대 하면서도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상대에 고작 3개의 슈팅만 내주고 26개의 슈팅을 퍼부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맨유는 전반 37분 크리스 스몰링이 모르강 슈나이덜린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뽑아내면서 어렵지 않게 경기를 펼쳐 나갔다.

또한 기선을 잡은 맨유는 전반 막판 마타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마쳤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맨유는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이후 맨유는 16분 린가드가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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