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대리 최귀화, 다작 배우 대열 합류… 스크린·브라운관 종횡무진

입력 2016-02-23 17: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최귀화가 다작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드라마 ‘미생’에서 짠내 박대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최귀화가 꾸준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최귀화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곡성’, ‘부산행’, ‘김선달’, ‘터널’, ‘조작된 도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에서는 ‘빛나거나 미치거나’, ‘처용2’에 이어 올해 ‘너를 노린다’를 시작으로 줄줄이 출연 확정을 결정 짓고 있다.


연극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배우 최귀화는 데뷔 이후 단역, 조연, 특별출연 등 역할을 막론하고 적재적소에 변신을 시도했다. 이러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최귀화는 현재 충무로의 판을 바꾸고 있는 다작 배우 대열에 합류해 급부상중이다.

굵고 진한 인상 때문에 강하고 센 역할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편견도 있지만 최귀화는 외모에 반전되는 회사원, 기자, 노숙자, 자상한 아버지 등 수많은 직업들을 이질감 없이 소화해냈다.

묵묵히 빛나는 조연이자 자신이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의 활발한 행보를 기대해 본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원앤원스타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