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가이드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차줌마표 시푸드 레스토랑’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10가지 이상의 메뉴로 해산물 뷔페를 차리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맞춰 각종 요리를 만들어내는 차승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유해진은 차승원이 마련한 해산물 뷔페를 미슐랭가이드에 빗대어 “(미슐랭가이드)별 3개짜리 레스토랑”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차승원은 “이 사람이 그만큼 날 인정해준다는 것”이라며 환하게 웃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슐랭가이드는 1900년 프랑스 지도국에서 근무하던 앙드레 미슐랭이라는 사람이 운전자들에게 도움될 만한 정보를 모아 만든 안내서이다.
미슐랭가이드에는 자동차 정비 요령, 주유소 위치와 함께 운전 중 들를 만한 식당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책자는 그의 친동생 에두아르 미슐랭이 운영하는 타이어 회사에서 무료 배포됐다.
이후 미슐랭사는 192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맛집 정보를 모아 판매하기 시작했고,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 최고의 맛집 지침서로 자리 잡았다.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2’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