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영화 ‘제5침공’ 기대 포인트 세가지 공개

입력 2016-02-24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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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5침공’의 놓쳐서는 안 될 기대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제5침공’은 어둠, 파괴, 전염병, 침투의 단계별 재난에서 살아남은 1%의 생존자 캐시(클로이 모레츠)가 지구를 초토화시킨 정체불명의 ‘디 아더스’에 맞서게 되는 SF 재난 블록버스터. 전 세계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과 ‘월드워Z’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기대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 Best Seller! 원작소설 &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
‘제5침공’의 동명의 원작 소설은 전세계 20개국 언어로 출판되어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출간 전부터 영화화가 결정돼 화제를 모았다. ‘제5침공’ 촬영 현장을 방문한 원작자 릭 얀시는 “원작을 능가하는 작품이 탄생했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 표현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제5침공’에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재난 블록버스터 ‘월드워Z’의 제작자 그레이엄 킹과 팀 헤딩턴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놀라울 정도로 영화 같은 성격을 지닌 작품이다. 인간 문명을 와해시키기 위한 침공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다는 아이디어는 독특하면서 동시에 보편성이 있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대부분의 SF 소설 속 판타지 같은 모습과 구별되는 점이다”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SF 재난을 예고했다.


● Warning! 정체불명의 존재 ‘디 아더스’
미스터리한 존재인 ‘디 아더스’는 인간의 특성을 정확하게 간파한 전략적인 침공으로 99%의 인류를 전멸시키며 보는 이들에게 공포감과 스릴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전 세계 모든 IT 기기가 정지되면서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장면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 두려움과 무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 수 없는 ‘디 아더스’는 살아남은 인류 속으로 침투해 이들을 조종하면서 남은 생존자들을 발견 즉시 사살하는 전투력으로 관객들의 추리력을 자극시키며 최후의 침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Survival!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의 필사적인 사투
‘킥 애스’의 ‘힛-걸’로 관객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으며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으로 거듭난 클로이 모레츠는 ‘디 아더스’에 맞서 마지막 침공의 전면전을 나서는 강인한 소녀 ‘캐시’로 완벽 변신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캐릭터 ‘캐시’에 대해 “굉장히 평범하고 어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0대 소녀지만 엄청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누구보다 강한 모습으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원작 저자 릭 얀시는 “클로이 이외에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캐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쥬라기 월드’의 닉 로빈슨은 하이스쿨 최고 인기남에서 ‘좀비’가 된 생존자 ‘벤’ 역을 맡았다. ‘디 아더스’의 무차별 침공으로 가족과 친구들 모두를 잃고 홀로 남게 된 ‘벤’은 이제 마지막 제5침공에 맞설 준비를 시작한다.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차세대 영국 훈남 배우 알렉스 로. 그는 ‘캐시’를 도우며 인간애에 눈을 뜨게 되는 의문의 생존자 ‘에반’ 역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제5침공’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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