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류준열 “나의 스무살? 11년 전이라 가물가물해” 농담

입력 2016-02-24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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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자신의 스무살을 되돌아봤다.

류준열은 24일 서울 오전 11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11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말했다.

그는 “벌써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하다. 나 또한 희찬 씨처럼 재수를 하고 있었다. 그냥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사범대 진학을 위해 독서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훗날을 도모하던 시기였는데 이렇게 관객들을 만나뵙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단편 영화 ‘잔소리’ ‘염’ 등으로 대종상, 청룡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최정열 감독의 영화로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류준열을 비롯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 수호가 출연했다. 3월 2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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