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특전사 송중기, 카리스마 넘치는 첫 등장

입력 2016-02-24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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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를 뽐냈다.

24일 첫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는 북한군의 무장 난입 사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 무장 난입하는 사건이 그려졌다. 섣불리 움직이기엔 한국군이 인질로 잡힌 상황. 이에 남한 측은 특전사 알파 팀을 작전 지역에 투입했다. 무장 해제 상태로 진구와 함께 현장에 투입된 송중기는 북한군과 대치 끝에 칼싸움을 벌였다.

북한군은 “동무는 나를 죽이지 못하지. 남조선은 눈치 보는 데가 많아서 총을 못 쏘지 않느냐”고 도발했다. 이에 송중기는 “분단된지 70년인데 여전히 오해가 있네. 우리 군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정확하게 쏜다”며 “더는 실수하지 맙시다”고 경고했다. 총살의 위기를 느낀 북한군은 자리를 떠났고 상황은 종료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송중기와 송혜교가 각각 특전사 대위 유시진과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특진병동 VIP 담당 교수 강모연을 맡아 멜로 호흡을 맞췄다. 더불어 진구와 김지원은 특전사 선임상사 서대영과 부대 파병 군의관 중위이자 정형외과 전문의 윤명주를 연기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KBS2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태양의 후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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