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삼둥이 대중소 노래 부른다” 흐뭇한 미소

입력 2016-02-25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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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의 삼둥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방송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 반려견인 웰시코기 삼둥이 ‘대중소’가 노래를(?) 불러 주병진을 기쁘게 했다.

평소 음악 감상이 취미라고 밝힌 주병진은 신상 스피커를 힘겹게 집안에 들여놓고 대중소와 함께 음악 감상을 하기 위해 일일DJ를 자처했다. 뉴에이지, 샹송, 힙합,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삼둥이의 관심을 끌고자 한 주병진의 기대와 달리 대중소는 음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주병진을 좌절시켰다고.

이에 주병진은 대중소에게 “최고의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했다. 주병진이 대중소를 위해 선택한 곡은 바로 강아지 소리. 스피커에서 강아지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나오자 삼둥이는 일제히 스피커를 바라보며 반응을 보였다.

대중소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강아지 소리에 노래라도 하듯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중은 독특한(?) 소리를 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고.

주병진은 인터뷰에서 “내가 음악을 좋아하니까 대중소도 음악에 익숙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내가 생각하기에 대중소는) 스무스 재즈 와 댄스곡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중소와 함께 취미를 공유할 생각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26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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