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KBS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주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26일 128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고원희·이하율·차도진·서윤아 등 주연 배우들이 훈훈한 종방연 사진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랬다.
공개된 사진 속 네 명의 주연배우 고원희, 이하율, 차도진, 서윤아는 권계홍 감독과 함께 케이크를 가운데 두고 아쉬움과 벅찬 감정이 뒤섞인 미소를 지으며 한데 모여 있다. 장장 6개월이라는 대장정을 함께 걸어 온 이들답게 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든든한 팀워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마지막 회에선 조봉희(고원희)가 “다시 새 옷을 만들어볼까”라는 희망찬 각오를 전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끝없는 고난과 역경에 맞서 싸우던 그녀가 끝내 디자이너로 성공한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첫 주연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당차게 극을 이끌었던 고원희는 “감독님과 스태프, 모든 배우분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직 종영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신없이 6개월을 달려왔던 것 같다”며 “조봉희 역을 잘 표현해 내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시청자 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촬영 내내 잘 이끌어주시고 세세한 것까지 신경 써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챙겨주시고 촬영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종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하율은 “감독님과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보낸 6개월이라는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항상 진심 어린 조언으로 이끌어 주신 감독님과 함께 촬영을 이어간 배우분들,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진짜를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상남자 성국 역으로 아침 여심을 사로잡은 차도진 역시 “성국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쫄깃한 악역으로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 서모란 역의 서윤아는 “많은 애정을 쏟은 작품이다. 너무 예민하고 분노도 상처도 많은 모란이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들, 함께한 배우들의 사랑과 격려로 견딜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돈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악행도 서슴지 않던 서동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낸 일등공신 임호는 “TV소설은 가장 폭넓은 시청층을 상대로 노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청년들에게는 우리사회의 지난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드라마이기에, 출연하는 것 자체에 스스로 많은 보람을 느겼다”는 애정 어린 말과 함께 “신뢰의 눈빛으로 지켜봐 준 권계홍 PD 이하 모든 제작진, 작가, 배우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주연배우 네 사람에게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했다.
그는 “네 명의 신인배우의 빛나는 눈빛과 열의에 초심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채찍질 한 계기가 됐다”며 “이처럼 모두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기에 시청자로부터 외면 받지 않고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종방 소감을 전했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들의 열연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작품성 뿐 아니라 1960년대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과 패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붙드는데 성공,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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