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차오루의 엉뚱함이 군대에서도 발휘됐다.

28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해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트와이스 다현이 입소 첫날 담임교관과 면담을 갖는다.

이날 차오루는 담임 교관에게 “가부장적인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지난 여군특집 2,3기에 출연해 화제 됐던 ‘꿀성대 교관’이 이상형임을 고백하며 “이 곳에서도 꿀성대 교관을 만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담임 교관은 어이없다는 듯 “그 분은 우리 부대에 없다”고 대답했고 차오루는 급격하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차오루는 꿀성대에 대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추후 인터뷰를 통해 ‘꿀성대 교관’에게 “사랑한다”며 영상편지를 보냈다고.

한편 차오루는 국군의무학교에서 꿀성대에 이어 또 다른 사랑을 찾게 돼 러브라인을 그렸다고 하는데…. 30년 모태솔로 차오루의 사랑 이야기는 28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