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돌저씨’, 벌써 中서 입소문 탔다”

입력 2016-02-29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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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돌저씨’, 벌써 中서 입소문 탔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가 웨이보 검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대륙을 홀리고 있다.

24일 첫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저씨’)는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 PD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돌저씨’는 첫회와 2회 방송분을 통해 김수로와 김인권의 저승행 장면과 더불어 이들이 정지훈과 오연서로 환생해 선보인 아찔한 누드를 포함한 톡톡튀는 장면에다 두 남자가 저승으로 가게 된 사연을 그렸다. 또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공감 있게 담아냈다. 덕분에 웨이보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

28일 웨이보에서는 ‘돌아와요 아저씨’(回来吧大叔)가 10권내 진입하더니 단숨에 1위에 올랐다. 하루가 지난 지금도 무려 320만 건 이상의 조회수가 이어지면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에 기사를 중국어로 번역해놓았을 뿐만 아니라 댓글과 공유, 좋아요 역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한국과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돌아저씨’덕분에 원작소설인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또한 현재 서점가에 재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돌저씨’가 방송시작과 함께 한국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시청자들에게도 벌써 소문이 났다”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면 더욱 많은 분들이 빠져들면서 즐기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돌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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