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프로듀스101’ 부정투표 방지시스템 도입” [공식입장]

입력 2016-03-02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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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측 “‘프로듀스101’ 부정투표 방지시스템 도입” [공식입장]

Mnet 측이 ‘프로듀스101’ 부정투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Mnet 측은 “프로그램이 후반부로 달려가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부정투표에 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를 방지하고자 ‘캡챠 시스템’ 적용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을 교란하기 위해 동일한 회원 정보로 다수의 아이디를 만들어 투표를 시도하는 부정 투표 의심 건에 대해 ‘캡챠 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히 방어하고자 한다. 차주 진행되는 3차 투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투표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상의 이메일을 입력해 트위터 계정을 생성한 뒤 ‘프로듀스101’ 홈페이지에서 동의 절차를 거치면, 한 명이 얼마든지 연달아 투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에 대해 채널과 제작진은 부정 투표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의 크고 작은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이 최종 11명의 명단에 들어 데뷔를 위해 혹독하게 훈련을 받는 초대형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11명의 최종 멤버들은 오로지 시청자의 투표로 결정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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