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양지병원 개원 40주년, 제2의 도약 선언

입력 2016-03-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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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주년 기념행사에서 H+ 양지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개원년도를 의미하는 1976개의 풍선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 中 청도에 ‘VIP 건강검진센터’ 건립 추진

환자중심 병원, 생활문화 병원, 소통하는 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2일 개원 40주년을 맞아 ‘병원 그 이상의 병원’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 40주년 맞아 ‘희망풍선 날리기’ 등 이벤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일 40주년 기념행사로 ‘H+희망 풍선 날리기-감사의 마음, 치유의 홀씨 되어’를 개최했다. 개원 년도를 의미하는 1976개의 풍선에 꽃씨와 메시지를 담아 보내는 행사로 병원 개원 년도와 같은 해에 태어난 1976년생 의료진과 임직원을 비롯한 총 476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고객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오후 7시부터는 입원환우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해요 40년’ 힐링콘서트를 열었다. 또한 40년 감사의 마음을 담은 ‘Thank You! 763’ 검진할인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전개하는 등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 제2병원 건립·중국진출 등 적극 추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개원 40주년을 계기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대외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먼저 치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각 치료 센터 별 ‘스마트 맞춤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특화시술을 강화한다. 또 인근에 제2투석센터를 건립하여 투석실 규모를 확대하고 수도권 내 제 2병원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진출도 고삐를 당겼다. 해외교포 대상 고국방문검진 및 몽골·러시아 나눔진료, 중국 등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강화한다. 특히 중국 청도에 최상급 ‘VIP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미 중국 관련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 실무접촉에 돌입했다. 중국진출 프로젝트는 연내 기본 사업플랜을 세우고 가시적인 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큰 탈 없이 개원 40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을 신뢰해 준 수많은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도를 걸으며, 환자가 원하는 진짜 의료 서비스가 무엇인지 그 해법을 찾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생활문화병원, 환자중심병원, 소통하는 병원’ 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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