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담보대출금리 비교해 보셨나요?…빈곤 탈출은 대출이자 절약부터

입력 2016-03-0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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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담보대출금리 비교해 보셨나요?…빈곤 탈출은 대출이자 절약부터

우리나라 4가구 중 1가구는 적어도 1년 동안 빈곤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 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한 해라도 빈곤을 경험한 가구 비율은 전체의 28.2%에 달했다. 또한 그 중 4년 연속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구 비율은 8.1%나 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빈곤탈출률이다. 39세 이하의 청년층의 경우 빈곤탈출률이 39.5%였고, 40~59세 장년층은 51.7%였다.반면 60세 이상의 노인층의 빈곤탈출률은 18.9%로 현격하게 낮아진다.

이는 나이가 많을수록 빈곤상태 진입비율이 높은 반면 탈출 비율은 낮아, 노인들의 경우 한번 빈곤상태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대다수의 60대 이상의 노인 연령층은 은퇴 후 상대적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고 병원비와 같이 비교적 폭이 큰 지출로 빈곤해지는 경우도 상당하다”며 “이들 중 대다수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끼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상환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빈곤층은 대출이자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굿’ 관계자는 “가계부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통해 이자절감을 실천한다면 가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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