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멤버 교체 한번 없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과거 자신들의 성형 사실에 대한 거침없는 셀프 디스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브아걸 제아, 가인이 쇼맨으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MC 유재석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앨범 1집 때 활동했던 그분들은 이제 더 이상 활동을 안 하는 거냐, 은퇴한 거냐”며 지금과 현저하게 달랐던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멤버 제아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우린 3집 때부터 활동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작사가 김이나가 “1집때 그분들은 활동은 안하신다더라”고 받아치자 제아는 “그분들 활동 그만두셨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3일 브아걸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0주년 파티 현장 속 브아걸 멤버들의 셀카를 공개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