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프투어로 힐링하세요

입력 2016-03-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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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참-느티나무참(아래)

버드나무참-느티나무참(아래)

렛츠런파크 서울, 11일부터 ‘목마길 8참’ 행사

“렛츠런파크 서울의 주요 명소를 스템프투어하며 힐링하세요.”

렛츠런파크 서울이 오는 11일(금)부터 주요 명소를 활용한 스템프투어를 선보인다. 이번 스템프투어의 공식명칭은 ‘렛츠런파크 서울 힐링 스템프투어’로 총 1.4km에 달한다. 주요 포스트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목 · 마길 8참(站)이 주 무대이다.

목마길 1참부터 8참까지 총 8개 포스트로 구성된 목마길 8참은 경관과 감성이 뛰어난 뷰포인트에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조경 자원을 활용한 숲길체험이다.

‘느티나무참’이라 이름 붙여진 1참은 관악산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전철역 입구 쪽 삼거리에 데크로 만들어진 쉼터가 있다. 소나무참이라는 이름의 2참은 말 그대로 소나무가 주인공이다. 수십 년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휘어진 소나무와 예술조형물들이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단풍나무 참과 잣나무 참이라는 이름의 3참과 4참은 본격적인 숲속 산책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다. 본격적인 숲길 진입에 앞서 각각에 마련된 휴게 데크와 벤치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5참인 버드나무 참과 6참 벚나무 참은 숨겨진 벚꽃명소로 유명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군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6참(벚나무 참)은 승용마 마장을 끼고 있어 운이 좋은날이면 투어 도중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준 높은 승마훈련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7참인 월계수나무 참과 8참인 팥배나무 참은 경주마들의 질주가 주요 테마다. 결승선을 지난 경주마들이 지나는 곳으로, 경주로 펜스와 가까이 있어 전력을 다해 달려온 경주마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스템프투어는 무료로 진행하며 모든 포스트의 도장을 찍은 참여자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상징인 마동상 옆에 마련된 4D기승체험관에서 스템프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 최인용 서울지역본부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조경 자원으로 유명한 곳”이라며 “수도권 인근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스템프투어를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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