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 팝 트리오’ 이어스 앤 이어스, 새 싱글 ‘Desire’ 발표

입력 2016-03-04 18: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렉트로 팝 트리오 이어스 앤 이어스(Years & Years)가 싱글 '디자이어(Desire)'의 새로운 버전을 4일 정오 발표했다.

'디자이어'는 2014년 11월 23일 발매됐던 싱글 ‘디자이어’의 새로운 버전으로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토브 로(Tove Lo)가 피처링했다.

2014년 발표된 ‘디자이어’는 이어스 앤 이어스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게 된 계기가 된 곡으로 이번에 발표한 새 버전의 '디자이어'는 딥 하우스와 유로댄스 스타일의 혼합으로 오리지널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또 새롭게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파격적인 연출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어스 앤 이어스의 프론트맨 올리 알렉산더의 연기가 돋보이는 '디자이어' 뮤직비디오는 4일 공개 직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스 앤 이어스는 미카(Mika), 아델(Adele), 샘 스미스(Sam Smith) 등 그 해 가장 독보적인 신인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잘 알려진 'BBC 올해의 사운드(BBC Sound Of)' 2015년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싱글 ‘킹(King)’으로 UK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데뷔 앨범 [커뮤니언(Communion)]으로 UK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최근 2016 브릿 어워드에서는 4개 부문(British Group, British Breakthrough Act, British Single, British Artist Video)에 후보로 오르며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국내 팬들에게 ‘년앤년’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는 이어스 앤 이어스는 네덜란드 출신의 엠레 터크맨과 호주 출신의 마이클 골드워시, 그리고 밴드의 프론트맨 올리 알렉산더로 구성돼 있다. 올리 알렉산더는 데뷔 당시 드라마 <스킨스(Skins)>, 영화 <갓 헬프 더 걸(God Help The Girl)>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한편 이어스 앤 이어스와 호흡을 맞춘 토브 로는 빌보드 싱글 차트 3위에 오른 '헤비츠(스테이하이)(Habits(Stay High))'를 비롯해 엘리 굴딩의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 작곡에 참여하는 등 많은 히트 싱글을 만들어낸 스웨덴의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니버셜뮤직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