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류준열 is 뭔들… 스무 살 청춘의 찬란한 모습

입력 2016-03-07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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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영화 ‘글로리데이’를 통해 스무 살 청춘의 모습으로 스크린을 찾아온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 ‘어남류’,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 ‘류준열 is 뭔들’ 등 수많은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류준열이 영화 ‘글로리데이’를 통해 스크린을 찾는다.

극중 류준열은 어른으로서의 자유를 누리고 싶지만 잔소리 많고 간섭 심한 엄마 덕에 강재 재수생이 된 ‘지공’역을 맡는다. 부족함이 없이 자라 항상 자신감이 충만하며, 친구들 사이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 메이커로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은 류준열에 대해 “깨방정을 떠는 장난끼 넘치는 모습부터 진지한 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밝혔을 정도로 류준열은 영화‘글로리데이’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 꿈꾸던 자유를 누리는 것도 잠시, 상상조차 못했던 세상과 마주하며 그 누구보다 불안함에 흔들리는 연기를 보여 줄 류준열은 치밀한 준비와 타고난 연기 감각으로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다. 동료 배우 박보검으로부터 “대본의 활자 그 이상을 보여주는 멋진 배우”라고 했을 정도로 서른 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제 스무살 청춘인 듯 완벽하게 소화해 낸 류준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색깔이 분명한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연극과 단편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류준열은 2014년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BJ양게’역으로 평단과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환’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지금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영화 ‘글로리데이’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보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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