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버즈, 신곡 ‘다를 나를 만나는 날’ 7일 발매

입력 2016-03-07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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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구텐버즈가 7일 정오 신곡 '다를 나를 만나는 날'을 발매했다.

영화 '인터스텔라'와 유체이탈이라는 판타지가 모티브가 된 이번 노래는 한글로 기록돼 전하는 노래 중 가장 오래된 백제 가요 '정읍사'의 일부분을 가사로 차용하기도 하였다.

제작사 쿨럭뮤직은 "이번 싱글은 얼마 후 발매될 정규앨범의 예고편이며 곧 새롭게 만나게 될 해외 음악팬들에게 건네는 구텐버즈의 첫인사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구텐버즈 멤버들은 "신곡 발매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인 'SXSW'에서 초청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생각지도 못 했던 일이지만 이왕 주어진 기회인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돌아오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SXSW'의 James Minor(Music Festival General Manager)는 "구텐버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들이 올해의 라인업에 포함된 것에 흥분된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텐버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SXSW Music Festival'에 참가한다. 축제 기간 동안 쿠텐버즈는 총 3회의 쇼케이스 공연을 소화하게 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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