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매주 일요일 KBS 국장-부장들과 축구 뛴다”

입력 2016-03-08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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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합류한 가수 겸 예능인 강남의 의외의 인맥이 공개 될 예정이다.

이 날 ‘우리동네 배구단’의 새 멤버로 등장한 강남을 본 강호동과 오만석은 “뒷모습에서조차 운동신경이 없어 보인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강남은 “하와이 유학시절 5년간 배구와 비치발리볼을 즐겨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다”고 의외의 배구실력을 공개했다. 더불어 “축구, 농구, 야구, 테니스, 골프 등 구기 종목은 다 잘 한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 강호동은 이내 강남이 요즘 어떤 운동을 하는지 구체적인 확인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강남은 “일요일마다 KBS 국장님, 부장님, PD님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 있다. 국장님과 친하다”며 활동 중인 축구단과 함께 화려한 인맥까지 거침없이 공개했다.

이에 강호동과 오만석은 황급히 호의적인 태도로 돌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만석은 “어쩐지 인상이 좋더라”며 강남과 악수를 청하는 한편, 강호동은 “일요일이면 나도 가능하다. 강남은 우리동네 예체능 사상 최초로 테스트 없이 무조건 멤버 통과!”라며 한 없이 관대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강남의 반전 인맥은 8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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