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착한 아이’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 선정

입력 2016-03-08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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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는 착한 아이’(수입: 엔케이컨텐츠 | 배급: 디스테이션 | 감독: 오미보 | 출연: 코라 켄고, 이케와키 치즈루, 오노 마치코)가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의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일본 차세대 감성 주자 오미보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 명배우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너는 착한 아이’가 3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리는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어린 학생과 이를 정면으로 맞서지 못하는 신임 교사, 그리고 죄책감 속에서도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는 어머니까지 일상 속에 빈번히 일어나는 아동 문제를 향해 따뜻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제 취지에 따라 장르와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엄선한 총 32편의 작품을 상영할 것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예매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 뭉클한 감동을 전해줄 ‘너는 착한 아이’가 상영작 중 하나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사회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아동 문제를 소재로 한 ‘너는 착한 아이’는 아이들을 통해 한 단계씩 성숙해져가는 신임교사 오카노와 내면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미즈키, 그리고 그녀의 옆에서 늘 웃으며 밝은 모습을 지닌 이웃 마사미 등의 캐릭터를 통해 위로와 성장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올봄 최고 기대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던 이번 작품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부산지방경찰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국내 각종 정부 기관들의 뜨거운 추천세례 속 ‘부모가 꼭 봐야 할 필람 무비’로 자리 잡으며 올봄 놓쳐서는 안될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렇듯 이번 영화제의 최고 기대작이자 상영작으로 초청된 ‘너는 착한 아이’는 3월 15일(화) CGV 청담씨네시티 비츠바이닥터드레관에서 상영 예정이다.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마리끌레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다시금 3월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한 ‘너는 착한 아이’는 3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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