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첫 스핀오프 작품 ‘신비한 동물사전’, 11월 17일 개봉

입력 2016-03-09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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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 작품 ‘신비한 동물사전’의 시나리오를 맡은 작가 J.K. 롤링이 14세기부터 1920년대까지 이어진 미국 마법 세계의 놀라운 역사를 연재한다.

이번 J.K. 롤링이 선보이는 새로운 이야기는 ‘‘해리포터’ J.K. 롤링 마법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구성된 총 4편의 단편으로 11일까지 한 편씩 공개되며 한국어를 비롯한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한국 독점으로 최초 공개되며, 영상과 이미지, 이야기의 일부 발췌문이 7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총 5일간 공개된다. 공개 첫 날인 7일(월)에만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17개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J.K. 롤링은 이번에 공개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기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마법 세계를 소개하며 미국의 마녀, 마법사의 삶, 그들의 역사와 마법을 선보이며, 본인이 창조한 마법 세계의 새로운 시대로 우리를 이끈다.


‘‘해리 포터’ J.K. 롤링 마법의 역사‘는 14세기 유럽의 머글들이 신대륙을 발견하기 훨씬 전부터 빗자루와 순간이동을 이용해 유럽, 아프리카 마법 세계와 교류한 미국의 마법사들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17세기 이후 고향을 떠나 미국 원주민 마법사 사회에 숨어든 유럽 마녀와 마법사들은 어떤 고생을 했는지, 머글, 일명 ‘노마지’들의 세계 안에서 국제 비밀 법령을 준수하며 살아가는 마녀와 마법사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미남 노마지에게 홀딱 반해버린 백치미인 마녀와 1920년대 명성을 떨친 위대한 4명의 요술지팡이 제작자들이 만든 요술지팡이를 소개한다. 이 모든 이야기의 요약본을 카카오페이지 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속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과서 중 하나로, 약 30~40가지의 마법생물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설명한 백과사전이다.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마법생물을 찾아내 기록하는 여행 도중 들른 뉴욕에서의 모험이 그려진다.

영화 ‘사랑에 관한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까지 남우주연상을 휩쓴 에디 레드메인과 콜린 파렐 등 새로운 배우들이 전격 합류했으며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까지 시리즈의 마지막 4편을 지휘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원작자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한편 이번 스핀오프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되며 그 첫 번째 작품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오는 1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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