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채널A
개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예계 대표 노총각 주병진과 지상렬이 급격히 가까워진다.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자신들의 반려견과 함께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지상렬은 “요즘은 헤어졌을 때 미안하게 될까봐 섣불리 만나지 못하겠다”고 하자, 주병진은 “한 여인을 책임지기에는 자격이 안 된다”며 맞장구를 친다.
또 주병진은 “어머니가 생전에 내가 장가가기 전엔 눈을 못 감는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결혼을 망설였던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에 지상렬이 “어머니가 막내인 나 때문에 초능력으로 더 사시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공감한다. 밤 11시 방송.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