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 문가영-‘치인트’ 김고은, 이런 女후배 어디 없나요?

입력 2016-03-1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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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터’의 문가영과 최근 종영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고은이 작품을 통해 여자 후배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먼저, 문가영은 과거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여배우다. 그는 KBS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서 ‘월이’ 역할로 깜찍한 매력과 아역 배우 때부터 쌓아온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문가영은 이번에 고등학생 충격 살인 미스터리 ‘커터’를 통해 선배를 짝사랑 하면서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순수한 여고생 ‘은영’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의 첫 주연작인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

극중 문가영은 두 남자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삼각관계의 중심에 있는 여고생으로 완벽 변신하여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줄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그녀의 SNS 속 청초하고 소탈한 일상 속 모습까지 화제를 모으며 문가영 주연의 영화 ‘커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김고은 역시 최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행복한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김고은은 지난 2012년 정지우 감독의 영화 ‘은교’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이후 그녀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차이나타운’ ‘성난 변호사’ ‘몬스터’ 등 6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급 부상했다. 여기에 그녀는 영화에만 그치지 않고 드라마로 영역을 넓히며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홍설’ 역할을 통해 현실적인 여대생의 모습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확정 후 그녀에 대한 독자들의 큰 관심과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첫 방송이 시작되자 마자 그 걱정을 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김고은은 드라마 캐릭터를 통해 많은 남성들을 설레게 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상에서 그녀가 입은 옷과 일상 사진까지 화제가 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청순한 매력의 캐릭터로 차세대 충무로 블루칩을 기대하게 하는 문가영의 첫 스크린 주연작 ‘커터’는 오는 3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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