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후속작 ‘바쿠만’ 4월 21일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6-03-11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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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콤비 작가들의 후속작으로 일본 누적 판매 부수 1500만부 돌파한 베스트셀러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바쿠만’이 국내 개봉을 4월 21일로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등을 탄생시킨 일본 최고의 만화 잡지인 ‘소년 점프’에 만화 연재를 꿈꾸는 작화 능력자 ‘마시로’와 스토리 구성 능력자 ‘타카기’의 치열한 만화 도전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 ‘바쿠만’이 오는 4월 21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원작 만화인 ‘바쿠만’은 인기 콤비 작가인 오바 츠구미와 오바타 타케시의 ‘데스노트’ 후속작이자 일본 누적 판매 부수 1,500만부를 돌파한 초특급 베스트셀러로 영화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일본 개봉 당시 박스 오피스 연속 2주간 1위(2015/10/2~10/5, 10/9~10/11) 및 총 흥행 수입 170억원을 돌파했다. 2016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화제작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편집상, 우수 감독상, 우수 남우조연상, 우수 미술상, 우수 녹음상을 수상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원작의 인기로 인해 국내 영화팬들과 만화팬들 사이에서 가장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바쿠만’은 지난 3월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회 J 필름 페스티벌의 ‘만화 원작 섹션’ 상영작으로 초청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개최 하루 전에 진행된 3월 2일 ‘바쿠만’ 쇼케이스 상영은 예매 오픈 이후 반나절도 안되어 매진되었으며 게스트로 참석했던 ‘생활의 참견’ 김양수 작가의 극찬을 받으며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반가운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바쿠만’ 메인 포스터는 만화가를 꿈꾸는 두 주인공 ‘마시로’(사토 타케루)와 ‘타카기’(카미키 류노스케)의 야심만만한 포즈와 함께 초특급 출연진들이 포진해 있어 눈길을 끈다. ‘기생수’ 시리즈, ‘괴물의 아이’의 소메타니 쇼타, ‘갈증’의 고마츠 나나, ‘악의교전’ ‘크로우즈 제로’ 시리즈의 야마다 타카유키,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릴리 프랭키, 각본과 연기에 다재다능한 쿠도 칸쿠로 등 일본을 대표하는 신구세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포스가 넘쳐나 기대를 고조 시킨다. 또한 오바타 타케시가 직접 그린 만화 작화들과 ‘천재들 VS 슈퍼 천재, 지상 최대의 만화 배틀이 펼쳐진다!’라는 카피가 긴장감과 함께 작품 속에 펼쳐질 치열한 만화가 도전기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 시킨다.

국내 영화팬들과 만화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고조 시키고 있는 영화 ‘바쿠만’은 오는 4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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