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주간 예능 1위 탈환… ‘무한도전’ 3위

입력 2016-03-14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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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주간 예능 1위 탈환… ‘무한도전’ 3위

SBS ‘정글의 법칙’이 주간 예능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부터 13일까지 한 주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14.9%(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수도권 기준 16.8%)를 기록한 ‘정글의 법칙’이다. 2위는 13.0%의 KBS 1TV ‘전국노래자랑’, 3위는 12.0%의 MBC ‘무한도전’으로 ‘정글의 법칙’은 이들과 각각 1.9%, 2.9%로 큰 격차를 벌렸다.

‘정글의 법칙’이 주간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은 2014년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편 이후 처음. 무려 104주, 약 2년 만의 일이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온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족장 김병만의 노력이 오랜만에 귀한 결실을 맺었다.

그런 가운데 1위 탈환의 새 역사를 쓴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은 평균 나이 만 27.5세 최연소 병만족이 만들어낸 ‘젊은 정글’이다. 서강준, B1A4 산들, 매드타운 조타, 홍윤화 등 새로운 예능 대세들을 김병만, 전혜빈 등 정글 베테랑이 탄탄하게 뒷받침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 선발대 2회 에피소드까지 방영돼 앞으로 약 한 달 반 가량의 여정이 남겨져 있다.

특히 후반에는 AOA 설현,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등 대세 남녀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예능 1위 왕좌를 쉽게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가’ 편을 연출한 김진호 PD는 “꾸준히 ‘정글의 법칙’을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제작진도 계속 노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젊은 정글’처럼 ‘정글의 법칙’ 고유의 색은 지키되 새로운 컨셉으로 변화를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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