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걸그룹 A양, 스폰서 보호하기 위해 남자친구 고소?

입력 2016-03-14 2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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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걸그룹 A양, 스폰서 보호하기 위해 남자친구 고소?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폰서를 보호하기 위해 남자친구를 고소한 걸그룹 A양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영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며 A양 사건의 진실을 궁금해 했다.

이에 한 기자는 “올해 1월 신인 걸그룹 멤버의 A양이 성폭행 당했다며 남자친구를 고소했다”라며 “이 사건에는 두 남자가 연루되어 있었는데 한 남자는 남자친구, 또 A양의 회사 동료라 주장한 남자친구였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는 “조사 과정 중 황당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남자친구와 A양 사이에 성폭행은 없었고 회사 동료로 알려진 남자는 A양의 스폰서였던 것”이라며 “A양이 스폰서를 보호하기 위해 남자친구를 고소한 것”이라고 얘기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사건의 전말은 A양이 스폰서 관계의 남자로부터 폭행을 받은 후 일어났다. 검찰 조사 중 스폰서 관계가 드러날까 두려워한 A양이 이를 덮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성폭행 혐의를 물은 것이었다.

이지혜는 “스폰서씩이나 하는 양반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것이냐)”라며 분노해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공형진, 홍진영이 진행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궁금한 일상을 파헤치는 신개념 셀럽 밀착 토크쇼로 방송인 홍석천, 아나운서 김일중, 애널리스트 이희진, 채널A 앵커 이언경이 패널로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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