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부상 복귀했을 때 10경기 이상 남아있길”

입력 2016-03-15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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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부상 복귀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루니는 지난 2월 선덜랜드 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루니는 걸프오일 스폰서십 계약 후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고 있다. 회복이 잘 되어가고 있다. 그리 길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뿐”이라며 정상적으로 회복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복귀할지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이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다. 지금 몰아붙여서 복귀하려고 하면, 더 큰일이 날 수 있으니까. 주의를 기울여서 현실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바라는 바는 내가 복귀하고자 생각하고 있는 그 날, 여전히 10경기 이상이 남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기에 많이 당황스러웠다. 스스로도, 감독님도 의사도 휴식이 최상의 선택임을 알고 있었고, 그렇게 해야 했다. 곧 복귀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맨유는 13승 8무 8패(승점 47점)로 리그 6위에 쳐져 있으며, FA컵에서는 8강 재경기를 치러야한다.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리버풀에게 패하며 불리한 상황이다. 루니의 말대로 복귀시기에 10경기 이상 남아 있으려면 FA컵과 유로파리그에서 더 올라가야 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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