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제10회 AFA’ 남우주연상 후보로 참석

입력 2016-03-15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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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제10회 AFA’ 남우주연상 후보로 참석

아시아 영화의 축제인 ‘아시안 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 이하 AFA)가 17일 마카오 베네시안 씨어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시상식에서는 총 9개 지역 및 국가에서 참가한 36편 작품이 15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돼 이번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암살’의 오달수, ‘검은사제들’의 박소담이 각각 남녀 조연상 후보로 참석을 확정지었다. 특히 영화 ‘베테랑’(제작 외유내강·배급 CJ E&M)이 작년 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해 한국 영화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줌에 따라, 류승완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이번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베테랑’은 최우수 작품상, 편집상을 포함하여 총 4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된 쾌거를 안았다. 또 최우수 촬영상, 음향상 부문 후보에 영화 ‘암살’, 미술상의 ‘내부자들’을 비롯해 음악상, 의상상에 ‘사도’, 시각효과상 부문에 영화 ‘내부자들’이 수상 후보로 각각 선정되어 한국 영화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는지 기대된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AFA는 특출한 영화 작품과 영화 인재를 선정하고 영화계의 다원화와 활성화를 위하여 아시아 영화계의 유명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금년도 가장 뛰어난 작품과 영화 관계자들을 가려내 표창하고 격려하는데에 있어,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영화인들의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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