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수익, 정기예금의 3배…수도권 초역세권 상가 관심

입력 2016-03-15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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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의 임대수익은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평균 5.8~7.3%다. 이는 작년 1~11월 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1.72%)보다 3배에 달한다. 상가의 공실률도 낮아져 중대형 공실률은 10.3%, 소규모는 5%였다. 반면 오피스는 지난해보다 공실률이 0.8%포인트 늘어 13%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더 파크뷰 테라스’ 상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더 파크뷰 테라스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예정)과 접한 초역세권 상가로, 이달 말 분양될 예정이다. 지상 1층, 전용면적 36~57㎡, 58실 규모다.

이 상가는 실사용 층고가 5.8m에 달해 기존 상가 층고(3.4m)에 비해 높다. 따라서 개방감이 탁월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약 3.8평의 테라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트리트상가 형태로 조성돼 집객 효과가 높고,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입면과 동선이 만들어진다.

또한 대형마트와 CGV 등 주요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어 이 일대가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운양동 1297-5번지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투자자들의 수익형 상가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신도시의 초역세권 상가는 안정적인 수요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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