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로고 디자인, ML 구단 중 1위… 최하위는?

입력 2016-03-15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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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도날드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가장 멋지거나, 혹은 볼품없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로고는 어디일까.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CSN Mid-Atlantic의 피터 헬리는 1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로고 디자인을 두고 순위로 매겼다. 객관적인 투표로 이뤄진 순위는 아니다.

이 매체는 가장 좋은 로고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선택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 로고에 대해 "복고풍이며 깔끔한 끝 선처리가 잘 돼 있다. 또 레드, 화이트, 블루가 조화롭게 잘 섞여있다"고 평했다. 2위는 김현수(29)의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볼티모어 로고에 대해서는 "로고가 선수들과 팬들에게 자부심을 가져다준다. 블랙과 오렌지의 색이 극적인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위로는 뉴욕 양키스가 뽑혔다. 양키스의 로고에 대해서는 "당신은 'NY'를 봤을 때 로고 안에 담겨있는 역사와 우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꼽은 이유를 밝혔다.

이 매체는 가장 볼품없는 로고로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뽑았다. 먼저 신시내티에 대해서는 "모자 위에 있는 'C'가 'O'로 보인다고 말했고 마이애미에 대해서는 "로고가 너무 크고 단순하다"라고 묘사했다. 최하위 애리조나의 로고에 대해서는 "부피가 크고 너무 뭉툭한 면이 있다. 또 로고가 캐나다 프로축구팀의 로고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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