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로 디발라. ⓒGettyimages이매진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 비상이 생겼다. 주전 선수 3명이 전력에서 제외된 것.
유벤투스는 17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양 팀은 1차전을 2-2로 마치며 승부를 2차전으로 몰았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양 팀이다. 이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큰 타격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UEFA.com은 이날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23),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30),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2)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디발라는 지난 16일 진행된 팀 훈련에서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 근육 손상은 피했지만 근육 피로가 확인돼 결국 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크로아티아 대표팀 출신 마리오 만주키치를 소집 명단에 올리며 위안으로 삼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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