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나는 지난 2014년 SBS ‘붕어빵’ 출연 당시 조혜련의 아들 우주와 핑크빛 러브라인을 그려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우주와 동갑내기인 세나는 인형같은 외모와 달리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친근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조혜련의 적극 추천으로 우주의 일일 독일어 선생님이 된 세나는 1년 6개월만에 우주와 반가운 재회를 한다. 갑작스러운 세나의 등장에 당황한 우주는 세나에게 “더 예뻐진 것 같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하고 세나는 그런 우주에게 환한 미소를 선보여 우주를 녹게 만들었다는 후문.
세나는 “남들은 중2병을 겪는다는 15살이지만 나는 6살짜리 늦둥이 동생을 보느라 중2병이 올 틈도 없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우주를 다시 한 번 설레게 하기도 했다.
한편 축구선수로서 독일 진출을 꿈꾸는 아들 우주를 위해 뒷바라지에 나선 열혈 엄마 혜련의 바람대로 우주가 세나와 함께 독일어 공부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는 17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엄마가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