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이해우, 현주엽 조련사로 빙의 ‘폭소’

입력 2016-03-18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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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이해우가 현주엽 조련사로 빙의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이해우가 현주엽을 노련하게 조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건물 외벽을 칠하기 시작한 이해우. 페인트칠을 하다가 그만 김병만이 성심성의껏 만들었던 목판에 페인트를 떨어트리고 말았다.

김병만에게 혼날 것을 우려한 이해우는 지나가는 현주엽에게 “목판 페인트 좀 닦아달라”며 부탁했다.

그런데 현주엽이 투덜거리며 페인트를 지우던 사이 이해우는 외벽에 현주엽을 닮은 돼지 그림을 그려놓았다. 이에 현주엽이 “나에게 이 일을 시켜놓고 너는 나를 놀리는 그림을 그리냐”며 언짢아하자, 이해우는 “형님을 그린 게 아니라 돼지를 그린 거다”라고 답해 현주엽을 당황케 했다.

이해우의 조련은 계속됐다. 현주엽이 입고있는 머슴복 뒷 면에 페인트로 낙서를 해둔 것. 현주엽은 ‘나는 바보다’라고 쓰인 옷을 입고 돌아다녀 촬영장 곳곳에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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