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논술 교사들, ‘역사의 현장’을 가다

입력 2016-03-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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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교육 홈스쿨 우수교사 중국 연수

(주)와이즈교육이 홈스쿨 우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중국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올해 1∼2월에 활동이 우수했던 와이즈블럭, 싱킹트레인과 주간 논술학습지 와이즈 위클리의 홈스쿨 방문교사 100명이 참가했다.

교사들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여순감옥과 관동법원, 고구려 산성(비사성) 등 중국 요녕성 일대에 위치한 조상들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했다. 와이즈교육이 이번 역사 연수 및 탐방지를 중국 동북지역으로 선택한 것은 홈스쿨 교사들이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독립적으로 개발한 와이즈위클리 6단계 ‘한국사 논술’ 교사들의 지도능력을 높여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기 의견 발표능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와이즈위클리의 ‘한국사 논술’은 단순히 역사적 지식을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글로 정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역사지식은 물론 역사의식까지 명확히 하도록 토론, 역사 논술쓰기, 발표 부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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