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3인방, 러블리 삼총사라 불러다오 [화보]

입력 2016-03-21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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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소원’ 측이 주연 배우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패션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유일무이한 코미디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위대한 소원’의 절친 3인방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화보가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74호를 통해 공개됐다. 특히, 이번 화보 촬영은 배우 류덕환의 군입대 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다.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세 사람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단체 화보 컷은 마치 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의 앨범 재킷을 연상케 한다.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입은 안재홍과 소매를 길게 늘어뜨리고 남색 비니로 포인트를 준 김동영, 마지막으로 마치 헤어 밴드처럼 안대를 착용하고, 파자마와 편한 후드 티셔츠를 입은 류덕환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으며 3인 3색 매력을 과시한다.


함께 공개된 안재홍의 개인컷은 여느 패셔니스타 못지 않은 수트핏을 자랑한다. 진지한 표정과 단정한 수트에 독특한 붉은 색 꽃 모양의 브로치로 포인트를 준 안재홍의 개인 컷 화보는 평소 친근한 ‘봉블리’의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위대한 소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기 전에 꼭 한번 하고 싶은 ‘ㅅㅅ’ 꿈나무 ‘고환’ 역의 류덕환, 공부는 전국 꼴등이지만 의리만큼은 전국 1등인 어설픈 상남자 ‘남준’ 역의 김동영, 우정을 위해서라면 몽둥이도 두렵지 않은 금수저 ‘갑덕’ 역의 안재홍까지, ‘위대한 소원’을 촬영하며 영화 속 캐릭터와 같이 진짜 절친이 된 세 배우는 이번 화보 촬영 내내 찰떡호흡을 보여주었다. 웃음꽃이 만발했던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세 배우의 끈끈한 우정은 이번 화보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위대한 소원’에서 보여 줄 이들의 특급 케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영화 ‘위대한 소원’은 초강력 웃음 폭탄으로 무장한 혈기왕성 코미디로 4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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