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무안타 1사구… 5G 연속 출루 성공

입력 2016-03-2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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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말 첫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T.J 하우스를 상대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또 한 번 하우스와의 대결을 펼쳤으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말 선두타자로 다시 기회를 잡은 이대호는 상대 투수 조 대처의 초구에 몸을 맞았다. 출루에 성공한 이대호는 후속타자 로버슨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8회 수비에서 경쟁자인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서 시애틀은 1-3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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