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이경영 “1시간 50분 동안 요정 오달수 볼 수 있어 기뻐”

입력 2016-03-21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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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이 ‘대배우’의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영은 21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배우’ 기자간담회에서 “1시간 50분 동안 요정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며 “여러분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배우’를 연출한 석민우 감독은 “영화 작업하던 기간 중에 오늘 제일 떨린다. 열심히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기획할 때부터 의도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털어놨다.

충무로의 ‘천만 요정’ 오달수의 첫 단독 주연작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영화계에 도전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 영화다. 박찬욱 사단 출신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장성필’ 역의 오달수와 더불어 윤제문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장성필’의 극단 선배이자 국민배우 ‘설강식’은 윤제문이 연기했으며 이경영은 대한민국 대표감독 ‘깐느 박’을 맡았다. 믿고 보는 세 배우가 뭉친 ‘대배우’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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