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감성과 RPG 조화…거신전투, 대박 예감

입력 2016-03-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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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올해 첫 타이틀로 22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거신전기’는 거신에 탑승해 전투를 벌이는 등 차별화 요소를 두루 갖췄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거신 ‘래서’와 게임 내 캐릭터 ‘벨라’, 실제 플레이 화면.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 스마일게이트 ‘거신전기’


거신 타고 전투 , 최고의 매력
PVP 등 풍성한 전투 콘텐츠도


스마일게이트가 치열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거신’으로 거듭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올해 첫 타이틀로 모바일게임 기대작 ‘거신전기’를 22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스노우폴게임즈가 개발한 거신전기는 ‘거신교감 애니액션’을 슬로건으로, 봉인된 거신의 힘을 모아 빼앗긴 왕국을 되찾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방대한 규모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2월 진행한 테스트의 평균 재방문율은 70% 이상, 출시하면 게임 즐기겠다는 유저도 85%를 넘는 등 흥행 예감이 좋다.

거신전기는 구글플레이를 시작으로 곧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본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거신 탑승 전투 짜릿

거신전기는 풀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거신과 함께 몬스터를 이끄는 군나르와 맞서 싸우는 두 주인공 벨라와 비에타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유저의 감성과 액션RPG의 특징이 절묘하게 결합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기존 게임들의 단순한 펫을 넘어 동반자로서의 거신을 성장시키는 재미는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다. 두 주인공을 도와주는 거신은 래서와 스노우드, 카라스, 토치라이트, 카발리에 등 총 5종으로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특히 거신에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라이딩 액션은 기존 RPG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 시스템으로 거신전기가 상반기 모바일 시장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요인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도 눈에 띈다.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동화풍 비주얼과 배경음악 등이 적용됐다. 유니티5 엔진으로 제작해 영상에 필적하는 빼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타격감 등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영화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 등으로 유명한 최승현 음악감독과 체코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배경음악은 물론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역을 맡았던 유명 성우진 등 드림팀이 참여해 감성을 자극한다.


● 전투 콘텐츠도 풍성

거신전기는 풍성한 전투 콘텐츠도 갖췄다. 이 게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거신대전’은 3종의 거신을 골라 파티를 구성하고 겨루는 비동기 개인간전투(PVP)로, 거신들 간의 조합과 스킬 조합을 통한 전략의 재미를 준다. 이외에도 몬스터의 성을 공격하는 ‘공성전’, 최대 4명의 유저들이 협동해 보스를 물리치는 ‘레이드’, 각 층마다 보상과 난이도가 다른 80층으로 구성된 ‘도전의 탑’, 실시간 1대1 전투가 가능한 PVP 시스템인 ‘투기장’ 등 RPG 본연의 재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4월 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출시 소식이 총 100만회 이상 공유되면, 유저 전원에게 스페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공유 10만회 당 1칸씩 이벤트 페이지 내 직소 퍼즐이 오픈되며, 직소퍼즐이 모두 완성되면 쿠폰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모험과 레이드, 투기장, 거신대전, 공성전 등 특정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크리스털, 골드 등 푸짐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전설 확정 장신구 소환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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