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을 보라’ 류혜영 “판타지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류혜영이 자신의 단편영화를 모은 KT&G 상상마당 '류혜영을 보라' 기획전에 참석했다.

류혜영은 22일 저녁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 기획전을 방문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KT&G 상상마당의 '단편 상상극장' 3월의 테마로 배우 류혜영을 선정, '류혜영을 보라'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기획전이다. 3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배우 류혜영이 출연한 단편영화들을 상영해왔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 '여고생이다'(2007) '곰이 나에게'(2009) '너와 나의 거리, 1미터'(2011) '졸업여행'(2012) 등 단편영화 4편은 류혜영 본인이 직접 관객들에게 추천한 출연작들로 구성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으며 해당 GV는 일찍이 매진을 기록했다.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한 류혜영은 상영 직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다른 때보다 훨씬 긴장되지만 정말 기분 좋다.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가득 자리를 메워주신 관객 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연달아 내가 나오는 영화들을 보니 부끄러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와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지 무엇보다 마음이 잘 맞는 감독님과의 작업이 중요한 것 같다. 언젠가 판타지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류혜영은 올해 초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성보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영화 '특별시민' 출연을 확정했고 오는 4월 13일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첫 팬미팅을 계획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