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마지막 편이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 화요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5.0%, 수도권 기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 전국 시청률(4.8%)에 비해 0.2%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심야 예능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와와 커플’ 김국진 강수지의 달달한 봄날 데이트가 주목을 받았다. 여자 청춘들의 소원을 적은 보물찾기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강수지는 ‘국진오빠와 연인처럼 데이트하기’를 적으며 1년 여 만에 처음으로 핑크빛데이트를 시작했다.
둘은 드라이브로 시작해 서로의 손등에 낙서를 하는 등 실제 연인같은 자연스런 스킨십으로 설렘을 고조시켰다.
또한 이날 데이트에서 강수지는 “오빠는 결혼할 생각 있어요?”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져 김국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이에 김국진은 조심스레 “있냐고 물으면 있다”며 진지하게 속내를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데이트를 마친 김국진은 “난 월드컵 경기보다 긴장됐다”며 수줍은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주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