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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지난 1월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린 방송인 정가은이 출연한다.
한 방에 생겨 ‘한방이’라는 태명을 가진 뱃속 아기와 함께 ‘백년손님’을 찾은 정가은은 임신 6개월차라 믿을 수 없는 날씬한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정가은은‘요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어서 최근 정가은이 본인의 SNS에 올린 투박한 모양의 ‘정가은표 토스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을 본 김환 아나운서는 “진짜 맛없게 생겼다”고 말했고 다른 패널들도 크게 공감했다. 정가은은 MC 김원희가 토스트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두 손에 들고서 맛있게 먹는다”라고 답했다.
정가은의 이야기를 들은 김형규는 “저 정도의 토스트는 들고서 먹게 되면 여기 저기 다 흘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정가은은 “사실은 결혼한 지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밥을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고 말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새댁 정가은의 요리 실력은 24일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