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일정’ 후보자 등록 시작…법정 선거운동은 31일부터

입력 2016-03-24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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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일정’ 후보자 등록 시작…법정 선거운동은 31일부터

오늘(24)일부터 제20대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됐다.

이날 시작한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이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재외투표가 진행된다. 재외투표는 재외선거인(국외거주자) 국외부재자 신고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는 31일부터는 본격적인 법정 선거운동기간에 접어든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다음달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진 선상투표가 진행된다. 선상투표는 선거인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인 외항화물선·외항여객선·원양어선·외국국적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표다.


다음달 8일에서 9일까지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를 실시하는 지역 밖에서 근무하는 군인·경찰이나, 병원 또는 요양소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 중 거동할 수 없는 자 등은 거소투표를 통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거소투표는 선거일 선거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이번 총선을 통한 선출인원은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총 300석이며 선거권은 만 19세 이상의 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만 가능하다.

총선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은 오는 5월 30일부터 2020년 5월 29일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며 투표는 국회의원 투표와 정당투표로 1인 2표제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3일은 공천을 받지 못하거나 당적 변경을 원하는 국회의원들 탈당 또는 입당 의사를 밝히는 당적 변경이 허용된 마지막 날이었다.

이에 유승민 의원과 주호영 의원, 류성걸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어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구성재 전 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 손창민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도 탈당계를 제출하며 대구지역 예비후보 6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하루 만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20대 총선 대구 동구을 지역 출마 후보자로 단수 추천했다.

따라서 동구을 선거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무소속 의원과 이재만 새누리당 후보가 정면승부를 펼치게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네이버 총선일정 캡처·중앙선거관리 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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