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 48시간 강행군 뮤비 촬영 중 실신 직전까지…

입력 2016-03-28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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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실신 직전까지 가는 투혼을 불살랐다.

1년 8개월만에 컴백한 블락비의 신곡 ‘몇 년 후에’ 뮤직비디오 공개돼 화제가 된 가운데, 28일 블락비는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리드싱글 ‘몇 년 후에’의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를 인증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블락비 멤버들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감성적인 남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감정들을 블락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블락비의 신곡 ‘몇 년 후에’는 네오소울 장르의 곡으로, 멤버 각각이 소유하고 있는 감성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별을 맞이한 순간부터 혼자임을 서서히 깨달아가는 현재, 조심스레 예측되는 미래까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변하고 있는 감정을 뚜렷한 기승전결로 표현한다.



또한 곡 특성상 뮤직비디오 안에 감성적인 표현을 묻어내기 위하여 쉼없이 이틀 동안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멤버 피오는 사랑으로 부터 배신당한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신을 촬영하다 실신직전까지 가는 상황도 벌어졌다. 피오는 “멤버들이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락비는 4월 2일과 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양일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블락비 ‘몇 년 후에’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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